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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신고 지난해보다 150% 증가 421건 접수, 포획·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피해보상비 지원 -

천안시 확산 야생동물피해 적극 대처

기자명 유복순
  • 천안
  • 입력 2016.08.29 11:24
[스타트뉴스=유복순기자]  천안시는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렵 및 총기단속법(총단법)강화 등 유해조수 포획활동 제한에 따른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로 많은 농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 농작물 피해현장 모습
 특히 마을까지 내려와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실정으로 농민들은 방지책을 설치하는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시는 농작물피해예방을 위하여 야생동물피해방지단(단장 김문환)을 운영중이며, 7월말 현재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신고 421건에 대해 현장에 출동하여 멧돼지 82마리, 고라니 1806마리, 기타 83마리 등 모두 1971여 마리를 포획하여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 7월말 현재 포획현황은 그동안 연간 포획마리수인 2013년 1291마리, 2014년 1490마리, 2015년 2263마리에 육박해 피해상황을 반증하고 있다.
 
시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신고지역으로 출동시키고, 출동요청을 받은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은 관할경찰서에서 총기를 출고 받아 신고지역으로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16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사업비 2400만원을 지원하여 18농가에 전기목책 및 철망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농작물피해 사전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비로 1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농작물피해 신고는 지난해 7월말 기준 281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421건이 접수되어 150%가 증가했으며,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에 접어들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는 8월 한달 유해야생동물 특별포획기간을 운영하여 야간에 활동성이 강한 멧돼지, 고라니 등 개체수 조절과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구 환경위생과장은 “예년에 비해 야생동물 개체수 증가 등으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야생동물피해방지단 운영을 강화하는 등 수확기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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