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홍성지역 주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홍성군, 덕숭총림 수덕사 등이 후원하는 만해 추모 다례제는 식전행사로 홍성군립 무용단, 가수 하이런의‘님의 침묵’, ‘인연설’, 수덕사 합장단의 추모가 등에 이어 본 행사를 거행했다.
또한 지난 27일에는 홍성문화원 주관으로 갈산 김좌진장군 생가지에서 시작해서 결성 한용운 선사 생가지까지 약 5km를 걷는 독립운동 발자취 따라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군에서는 만해 한용운 선사의 위대한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선양사업 증진을 위해 지난해 5월 한용운 선양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3월에 홍성군, 인제군, 속초시, 서대문구, 성북구 5개 지자체가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가진바 있다.
또한 4월에는 한용운 선사가 출가한 후 처음으로 선(禪)수업을 받은 건봉사가 있는 고성군까지 신규로 가입하여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주차장과 부대시설 등을 확충하여 관광지로 활성화 하고자 만해 선사 생가지 앞에 놓인 사유지인 논 11필지 15,070㎡에 대해 매입 추진 중에 있다.
이어 9월말부터는 홍성교육청 주관으로 만해 한용운 선사의 출생에서부터 입적까지 발자취가 담긴 유적지 순례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선사의 유업을 우리 후손들에게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