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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 개가 없고 시정장치가 허술한 곳 대상으로 범행 -

농산물 상습 절도 피의자 2명 검거

기자명 이미경
 
[스타트뉴스=이미경기자]  방범시설이 허술한 농촌지역 비닐하우스를 골라 상습적으로 농산물을 훔쳐온 6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홍성경찰서(서장 양윤교)는 홍성과 태안지역을 돌며 비닐하우스에 보관 중이던 마늘과 고추 등을 훔친 혐의로 A씨(61세)와 B씨(62세, 여) 등 2명을 검거하여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B씨를 불구속 입건하였다.
 
이들은 2016. 7월 27일 21:00경 홍성군에 있는 C씨(80세) 소유의 비닐하우스에서 60만원 상당의 마늘 20접을 훔치는 등 2016. 7월 하순경부터 같은 해 8. 15까지 홍성과 태안지역을 돌며 10여 차례에 걸쳐 750만원 상당의 농산물(마늘170접, 고추 400근)을 절취한 혐의다.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인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중고차량을 구입 하여 낮에는 농촌지역을 배회하며 범행할 장소를 물색하고 피해자들이 잠든 심야시간에 CCTV나 개(犬)가 없고, 비교적 시정 장치가 허술하여 범행하기 쉬운 비닐하우스만을 골라 고추와 마늘, 양파 등 농산물을 훔쳐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농산물 절도사건이 연쇄 발생하여 주민들이 불안해하자 강력사건에 준하여 경찰력을 총 동원, 현장주변 및 진, 출입로에 설치된 20여개소의 CCTV 영상을 정밀 분석하여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특정하는 등 끈질긴 수사로 범인들을 검거하고, 피해품도 대부분 회수(고추 238근 95kg, 마늘 65접, 양파 30kg)하여 피해자들에게 돌려 줄 예정이다

윤성묵 수사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농산물 가격이 올라 범죄의 표적이 될 것을 예상하고 취약 지역 방범진단 및 문안순찰을 실시하는 등 절도예방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수확한 농산물을 시정장치나 CCTV가 설치된 창고에 보관하고 외지차량이 마을에 들어와 배회하는 것을 목격하면 차량번호를 기록하거나 112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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