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표창을 받은 엄사면 성원아파트 김정승 관리사무소장을 비롯한 직원 4명은 지난 달 10일 노후 상수도관 교체작업 중 맨홀에 쓰러져 의식불명인 작업자를 침착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통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또 강동희 성원아파트 동대표는 평소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실천에 적극 노력함으로써 불의의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공헌하여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엄사리 주민자치위원인 조창묵 씨는 지난달 22일 유동리 일원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생명이 위독한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인명을 구조하여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어 표창을 받았다.
최홍묵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성을 잃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시민을 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응급 시 신속히 대처가 가능하도록 시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침착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인명을 구조한 시민들의 생명사랑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를 펼쳐 시민 누구나 골든타임내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