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행정 주도로 진행된 보조금 성과평가에서 벗어나 군민의 시각에서 실제 보조금 지원사업이 군민의 생활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개최되었으며, 각 보조금 지원단체별 대표 또는 사무국장의 사업별 계획 및 실적에 대한 설명과 군민평가단의 질의․응답, 성과표에 의한 점수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사업은 2015년 하반기에 시행된 군비 보조액 1천만원 이상 사업 중 군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거나 군민에게 추진 실적을 홍보할 필요가 있는 사업으로 서천 철새여행, 서래야쌀 마케팅 사업 등 13개 사업을 평가했다.
특히 보조금 계획의 타당성, 집행과정의 적절성, 군민에 대한 파급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으며, 평가 결과는 향후 보조금 심의 시 반영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보조금 지원사업이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2016년 상반기 보조금 지원사업은 하반기에 성과평가를 하는 등 군민이 공감하는 보조금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