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실천

‘농축산물 유용미생물 공급 사업’은 유용미생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해 친환경·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21일까지 가까운 농업인상담소 및 기후변화연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내 공급되는 농업용미생물제제는 생육촉진미생물제제, 병발생억제미생물제제, 입상형미생물제제, 잿빛곰팡이병방제, 클로렐라 등 9품목 332t, 축산용제제로는 미생물보조사료, 송아지설사억제제, 악취저감제와 고품질사일리지첨가제 등 5개 품목 640t이 보급된다.
특히 올해에는 축사 및 퇴비 시설에서 발생하는 냄새로 인한 민원 해결 및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과립형 악취저감 미생물제제를 처음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축산 유용미생물제제는 생장촉진호르몬과 항생물질을 생성해 작물의 생육 촉진, 품질 향상 및 병해충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친환경미생물제제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업인상담소 및 기후변화연구팀으로 신청가능 하며 농가보급은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미생물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장수군에서 직접 생산해 보급하는 친환경미생물 사업을 확대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친환경농업 확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이 친환경 농업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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