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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개원 이래 두 번째 개화...작년보다 2개월 앞서

[포토뉴스] 공진화(共進化)의 대표 모델, 다윈난 개화

여심을 자극하는  공진화의 신비한 모습에 흠뻑 빠지다.
여심을 자극하는 공진화의 신비한 모습에 흠뻑 빠지다.

[세종=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사계절전시온실(열대온실)에서 다윈난(Angraecum sesquipedale Thouars)12일 개화했다고 밝혔다.

다윈난은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첫 해인 지난해 3월에 개화한 뒤 올해는 작년보다 이른 1월에 두 번째 개화를 시작했다.

다윈난은 아프리카 동쪽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로 바위나 수목의 수피에 착생하여 자라는 난으로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다윈의 진화론 연구에 단서를 제공했다.

다윈은 이 난을 발견하고 공진화의 연관성으로 30cm 정도의 꿀주머니에 있는 꿀을 먹을 수 있는 곤충이 있을 것이라고 추론했다.

다윈 사후 41년 뒤 다윈의 추론대로 20cm 이상 긴 주둥이를 가진 나방(Xanthopan morganii praedicta Rothschild & Jordan)이 마다가스카르에서 발견되었다.

두 생물종이 서로 적응하고 진화하며 공생하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온 공진화의 대표적 모델이다공진화(供進化)는 여러 종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관계를 통한 진화적 변화를 칭한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 다윈난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열대온실에서 12일부터 약 2주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관람은 방역패스 도입으로 접종완료자(완치자포함)·PCR음성확인자·법정예외 등만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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