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미경기자]  서산시는 저소득 층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시설에 대한 일제검검을 실시하여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는‘시민행복 맞춤형 안전복지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에 생계급여수급가구, 독거노인, 노약자 등 200가구를 대상으로 1천6백만원을 들여 겨울철 취약시설인 전기, 가스안전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읍면동의 추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전문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에서 재난 취약기구 가구를 방문하여 전기, 가스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전기콘센트, 누전차단기 등이 노후되어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교체하고 화재 예방에 대한 생활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화재 시 경보음이 울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무상으로 설치·공급할 계획이다.

이원우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취약계층이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