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국내 최정예 무용수로 구성된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15인의 화려한 ‘부채춤’을 시작으로 옹기장 이지수 명장과 이생강 명인 정명숙 명무가 꾸미는 ‘소리로 빚은 춤’, 해학과 웃음이 넘치는 광대놀음 떼이루의 ‘마당극’이 펼쳐진다.
또 국악인 오정해 명창의 구성진 ‘민요’와 지역간 교류를 목적으로 계룡시의 대표 전통예술단체인 엄사예술단과 전통예술단 소리울림의 합작 무대 ‘판굿’ 까지 최고의 공연을 선사한다.
한편 '그랬슈콘서트'는 충남을 대표할 전통 공연 예술을 육성하기 위해 충남만의 고유한 소재와 국악을 접목해 새로운 시도와 함께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한 작품이다.
특히, 옹기장, 대장장, 한산모시짜기, 다듬이 연주 등을 무대에 올려 ‘그랬슈콘서트’만의 독특함을 보여 왔으며, 민요ㆍ창극ㆍ판소리 등 다양하고 보편적인 공연 양식을 혼합해 전통예술 공연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