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스타트뉴스=김윤경 기자] 10월 9일(토) 경상북도 포항 포스텍체육관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19세 이하) 경기가 개최됐다. 박복희 국가대표코치가 지도한 고등부 선수들이 다관왕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다관왕은 3관왕인 차지원(부산동여고 2)선수로 여고부 에어로빅 개인전과 에어로빅 단체전, 힙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관왕은 에어로빅 단체전, 힙합 단체전에 출전한 박윤(부산동여고 1)선수다.
박복희 국가대표코치는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를 거쳐 초당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2년도부터 에어로빅체조 선수생활을 시작으로 1995년 제6회 World Aerobic Championship 한국대표(혼성2인조)선수로 참가하였으며 은퇴 후 국제심판, 국제코치 자격을 취득하여 2005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국제대회 상임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05년도엔 대통령훈장인 거상장을 수상한 바 있다. 거상장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체육훈장이다. 박코치는 인터뷰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부 경기만 개최된 부분이 너무나 아쉬워했다.
1년동안 전국체전을 위해 열심히 훈련한 각 시.도 일반부, 실업팀 선수들이 무대 위에서 기량과 열정을 나타내지 못한점과 특히 이번 체전은 힙합종목이 신설되어 선수들이 더욱 철저히!! 멋진 힙합 경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 무대위에 오르지 못해 안타까워 했다.
박코치는 또한 이번년도부터 새로 신설된 힙합 종목을 통해 새로운 도전이 생겼다고 한다.
장르별에 맞는 주제와 음악 안무구성을 위해 매주 주2회 온라인 힙합교육을 빠지지 않고 참여하여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배움의 열정"을 과시했다.
내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고등부, 일반부, 관객 모두가 참여하는 대회가 되길 바라고 에어로빅힙합이 더욱 활성화 되고 발전하기 위해 선수, 코치,심판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가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