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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의암 손병희 선생 고택 복원 완료

  • 사회
  • 입력 2021.09.17 08:13
복원된 의암 손병희 선생 고택 모습
복원된 의암 손병희 선생 고택 모습

[당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손병희 선생 고택 이전 복원사업을 지난해 6월에 착수해 지난달 8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청 2지구 근린공원 내 조성된 손병희 고택은 대지면적 573, 건물면적 74㎡의 규모로 안채와 담장, 바깥채(주춧돌만 복원)를 복원했다.

의암 손병희 선생은 19193.1독립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의 대표로서 동학의 3세 교주를 지낸 바 있다.

1894년 북접의 통령으로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하다가 실패해 은신 생활을 하다 18988월부터 189910월까지 13개월간 당진 수청리 모동에서 대도소를 두고 활동했다.

손병희 가옥은 한국 천도교史의 기록을 토대로 2012년 향토사 학자 윤성의 씨와 당진시 문화재팀에서 수청리 띠울마울(당진시 수청동 692)에 거주한 사실을 고증한 바 있다.

2014년 충남개발공사의 수청2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시작된 후 2015년부터 2년간 문화재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 과정에서 손병희 고택의 보존방안이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시민단체들과 당진시, 충남개발공사가 서로의 입장을 조정하고, 2017김홍장 당진시장의 현장방문을 통해 수청 2지구 근린공원으로 고택을 이전해 복원하는 방향으로 확정됐다.

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고택에 대한 정밀실측용역과 목재해체 및 보존처리사업, 실시 설계 사업을 통해 이전 복원사업에 대한 토대를 마련한 후 2020년에 4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올해 8월 복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손병희 선생이 살았던 생가는 청주와 당진 두 곳에만 존재해 기념물적 특성이 우수하다특히 3.1독립만세운동의 민족대표로서의 인물적 상징성을 살려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적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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