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 충주 북부권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드림파크 산업단지 ’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13일 시에 따르면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지난해 8월 충북도 제82차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지난 10일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가 완료됐다.
그동안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0개월간 농림부 협의가 지연되면서 충주시는 심적인 속앓이를 앓아 온 바 있다.
이에‘충주시 관계자는 농림부 인 ·허가 협의가 늦어진 만큼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빠른 시일내에 착수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시는 산단 조성을 위한 최종적인 인 ·허가 행정절차인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비 2,87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 년까지 중앙탑면 용전리 ·하구암리 일원에 169만 8,000 ㎡의 규모로 산업단지를 본격 조성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드림파크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재원조달 및 책임준공을 위해 HDC 현대산업 개발 , 교보생명 , 충주 드림파크개발 (주 )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 산업 , 재료 ·신소재산업 , 자동차 부품산업 등을 유치해 산업집적단지로의 클러스터 특성화와 수소 육성 전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향후 산업단지가 가동되면 약 1,500명의 일자리가 창출효과와 더불어 3,332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규 시 신성장전략과장은 “드림파크 산업단지가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로 인해 사업 시행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앞으로 차질없는 산단 조성을 추진해 지역의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제발전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신산업 일자리 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