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 (사진 ·천안을 ·3 선 )은 24일 기재부가 발표한 제5차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한 예비타당성심사에 천안시 관내 3 개 도로 국도대체우회도로 성거 ~목천 건설사업, 국지도 70호 아산음봉 ~천안성환 4차선 확장사업, 국도 1호 목천 ~삼룡 6차로 확장사업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도대체우회도로 ‘성거 ~목천 ’건설사업이 정부의 국도 ·국지도 계획에 반영될 예정으로 천안시외곽순환도로 구축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천안시외곽순환도로의 주요축인 국도대체우회도로 ‘성거 ~목천 ’건설사업은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서 목천읍 국도 21호선까지 잇는 총 12.9km 의 구간으로 총사업비는 전액국비로 5,365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국지도 70호선 중 아산시 음봉면 원남리부터 천안시 성환읍 매주리까지의 9.4km 구간을 4차로 확장하는 사업은 총사업비 881억 원의 전액 국비사업이다.
또한, 국도 1호 노선 중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천안IC) ~ 삼룡동(청삼교차로 ) 까지의 4.3km 구간을 6 차로로 확장하는 사업 필요성이 인정돼 제5차 국도 ·국지도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근, 천안아산은 신도시 및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물류수송 및 교통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하지만 연계 도로망이 미구축되어 상습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등 주요 개발사업과의 연계 효과가 반감되는 실정이다.
이에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천안시는 물론 충남도와 업무협의를 지속해왔으며 특히, 노형욱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을 직접 만나 사업반영의 필요성을 꾸준히 설득해왔다.
그리고 이번 제5차 국도 ‧국지도 5 개년 후보사업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천안시 관내 3개 도로건설사업이 반영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애써주신 천안시·충남도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해당 구간의 조속한 완공으로 상습차량 정체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 및 지역발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지난 5월 집권여당의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된 박 의원은 당 긴급현안에 대한 정책의사결정과 내년도 국가예산을 논하는 정책당정 주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천안시 , 충남도를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