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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농작물 대상으로 ICT 활용한 데이터 기반 정밀 농업 
스마트인프라 구축으로 편리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 조성 
표준화, 규격화, 모듈화를 통한 사업 확장

괴산군,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가져

  • 경제
  • 입력 2021.08.17 08:12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위치도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위치도

[괴산=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지난 13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괴산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괴산군, 한국농어촌공사, 노지스마트농업사업단, 불정농협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기존 시설농업 중심의 스마트농업과는 달리 국내 농경지 면적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노지 농작물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정밀 농업으로 농업 생산성, 영농 편의성을 향상시켜 편리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252억원을 들여 불정면 탑촌, 앵천, 추산리 일대에 53ha, 184필지 규모의 노지 콩 생산 스마트농업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먼저,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핵심 시설인 괴산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괴산군 불정면 탑촌리 일원에 23억원을 들여 데이터센터, 농기계센터 등 건축면적 1555.63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내년 7월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기 위해 사업자 선정과 세부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상환경 데이터, 토양 데이터, 스마트농기계 데이터, 미래예측 데이터 등 105종 이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농업, 예측농업을 수행한다.

유통의 스마트화를 위한 기존 콩유통종합처리장(SPC),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시설의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필지 내 각종 센서 노드와 데이터 센터와의 데이터 송·수신 및 수집을 위한 스마트 통신 인프라 조성을 위해 올해 안에 통신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184개 필지의 특성과 작물환경에 따라 개별 제어가 가능한 정밀관수 인프라를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또한 8월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를 도입하고 데이터수집 단말기, API 연동 개발로 농기계를 스마트화 한다는 계획이며 내년도에 추가 도입도 예정되어 있다.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앞으로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발표가 이어졌다.

군은 내년까지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인프라 및 기술 확보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인프라, 서비스의 검증과 표준화, 규격화, 모듈화로 스마트농업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한다.

나아가 2030년까지 국내외 서비스 확장으로 글로벌 사업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노지스마트농업을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으로 현안문제인 고령화와 인력부족, 기후변화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노지스마트농업을 구축해 괴산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사업 연계 일자리 창출과 젊은 귀촌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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