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수온 대응 약품 및 액화산소 , 차광막 조기 보급 ,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사전예방

보령시 , 고수온 경보에도 사전예방으로 가두리 양식장 피해 막아

  • 경제
  • 입력 2021.08.11 16:56
가두리 양식장 모습
가두리 양식장 모습

[보령=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남 천수만과 전남 함평만 , 남해 연안과 내만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어류 집단 폐사등 양식장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보령시가 가두리 양식장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와 효자도 해상 일원에는 가두리 양식장 12 개소 11.8ha 에 조피볼락 390 여 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서해 연안 ·내만의 고수온 주의보에 이어 4일 천수만 일원에 고수온 경보 단계 가 발령됐으나 보령시 관내 가두리 양식장 12 개소는 그간 신속한 사전예방 대응으로 현재까지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일명 우럭으로 불리는 양볼락과에 속하는 조피볼락은 남서해안 저층과 암초 사이에 서식하는 어류로 서식수온 12~21 , 한계수온 3~28 , 산란수온 13~17 이며 , 바닷물 수온 상승 시 폐사 등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올해 수온 상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7 월 면역증강제 등 고수온 대응 약품과 액화산소 및 차광막 등을 관내 양식장 어가에 긴급 보급했다.

아울러 지난달 15 일부터 SNS,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실시간 변화 상황을 확인하고 관내 주요 양식장에 수시로 전화하는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 조기 출하 유도 및 고수온에 맞춘 양식장 관리요령도 안내해 오고 있다.

양식장 차광막 설치 모습
양식장 차광막 설치 모습

또한, 9일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13일까지 조피볼락 가두리 양식장 12 개소에 사료 조절 및 액화산소 공급과 차광막 설치 , 대응 장비 작동상태 , 사육밀도와 분산 , 출하 시기 조절 등을 지도 점검하고 있다 .

김동일 시장은 고수온 상승은 이동에 한계가 있는 가두리 양식에 직접적인 손해를 끼치는 가장 위협적인 요소로 어느 때보다 특별한 관리요령이 필요하다 적극적인 관리 점검과 지도를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