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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 등 준비작업 박차

금산군, 금산인삼농업 세계농업유산 등재 추진

기자명 이미경

▲ 인삼축제장 모습
[스타트뉴스=이미경기자]  금산인삼농업의 세계농업유산 등재가 가능할까? 새해 들어 금산지역에서 가장 크게 떠오른 이슈다.

금산군은 금산인삼의 재배, 생산, 가공, 유통 등 농업유산으로서의 유․무형 가치 보존을 위해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금산인삼의 전통과 역사성, 가치성에 대한 객관적 입증과 지역브랜드 강화를 통해 인삼산업발전 및 인삼세계화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세계농업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금산군은 우선 지난해 11월 농림수산식품부에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군은 9월 ‘금산인삼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초청 및 현장답사 세미나, 군의의회 의원간담회,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당위성과 공감대를 확보한 바 있다.

현재 등재를 위한 발표자료 작성 및 자료 보완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이란 농업인이 오랜 기간 동안 형성·진화시켜 온 유형·무형의 현상들 중에서 국가차원에서 보전·관리·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유산을 말한다.

등재된 국가중요농업유산 중 전세계의 독창적인 농업문화, 인류 진화 시스템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하고 있다.

등재요건으로는 △식량·생계수단의 확보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의 기능 △전통적지식·농업기술의 △▸사회제도·문화습관 △토지이용 또는 특수한 수자원관리로 조성된 수려한 경관 등이다.

금산인삼은 재배되어 온지 100년 이상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인삼의 시배지, 전국 최대의 유통집산지, 특성화된 작물로서 금산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율, 금산인삼에 대한 국내외 인지도 등에서 농업유산으로서의 충분한 가치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금산인삼이 세계농업유산에 등재될 경우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금산인삼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음으로서 농업유산으로서의 금산인삼의 가치를 확립하고 금산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관광·체험자원 및 특산품과 연계한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금산군이 충남도와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대표 킬러 컨텐츠로의 육성을 통해 차별화와 마케팅 브랜드화 등 시너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금산인삼의 농업유산으로서의 가치 발굴과 체계적인 정리를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세계농업유산 등재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산인삼의 국가중요농업유산(세계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주민인식을 확산하고 국가중요농업유산(세계농업유산) 지정 기준에 따른 항목별 조사·연구 및 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각종 학술대회, 세미나, 국내외 현지시찰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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