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농업대학장을 겸임하고 있는 황명선 시장은 졸업생 120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주경야독으로 늦깍이 학업에 열중해온 졸업생은 물론 참석자 모두에게 훈훈한 메시지를 통해 축하와 격려하는 마음을 전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논산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논산딸기대학으로 시작하여 올해까지 75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기초영농학과, 딸기학과, 친환경학과, 농식품가공학과, e-비즈니스학과 등 총 5개학과로 운영, 지난 3월 20일 142명이 입학하여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120명이 영광스런 학사모를 썼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 농업대학 유공자로 E-비즈니스학과 김택중(가야곡면 가야로, 도지사표창) ▲ 자치활동 우수자로 배창환(연산면), 서재식(부적면), 윤석준(노성면), 김희숙(광석면), 박해영(채운면), 고종석(연산면), 남주희(연산면), 윤오복(벌곡면), 강명숙(은진면) ▲ 성적 우수자로 김록중(부적면), 강영식(상월면), 신만수(부창동), 박종락(광석면), 김연욱(취암동) 등 15명이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논산농업대학은 논산농업발전을 주도할 최고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우수농산물 생산과 안정적 경영을 위한 친환경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과 지역특성에 맞는 핵심기술 중심의 5개학과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알차게 운영해 왔다.

변화하는 유통시장과 소비자들의 요구, 새로운 기술 등 남보다 한발 앞서가기 위해 노력해온 졸업생들은 “배움에는 끝이 없기에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좋았고 도전과 열정의 길에서 희망농업과 행복농촌을 디자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도 논산농업대학은 1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 후 3월부터 주 1회 4시간내외로 운영하며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 질 높은 교육을 통해 농업교육의 새로운 지표를 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