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 미나 에 핫~스포츠] 지 동원 찿아온 천금 기회 무산

기자명 유미나

[핫~스포츠= 유미나 기자 ]지동원(21·선덜랜드)이 자신에게 찾아온 천금 같은 기회를 무산시켰다.

지동원은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블랙번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26분 프레이저 캠벨과 교체 투입했다. 지난 17일 1-1로 비긴 FA컵 8강 에버턴전 이후 6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지동원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후반 32분 팀을 패배에서 구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팀 동료 제임스 매클린이 페널티에어리 왼쪽에서 때린 강력한 땅볼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를 지나 골대 바로 앞에 있던 지동원에게 왔다. 지동원은 노마크 찬스에서 그대로 오른발을 갖다 댔다. 그러나 공은 하늘로 솟구치며 골대를 외면했다. 지동원은 머리를 감싸 쥐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으며 팀 동료들도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팬들은 지동원을 위한 격려의 박수를 쳤다.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지동원은 이후 별다른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후반 40분 블랙번의 아예그베니 야쿠부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완패했다. 12패(10승17무·승점37)째를 당한 선덜랜드는 리그 9위에 머물렀고 7승(7무15패·승점28)째를 거둔 블랙번은 리그 16위를 유지했다.


지동원은 올 시즌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총 19경기(1선발)에 출전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