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스타트뉴스=편집=임안성PD=길은지아나운서] 1911년부터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곳.
누군가에게는 추억으로 남고, 누군가에게 꿈을 키워주기도 하는 곳입니다.
역사속으로 사라져 갈 뻔 했던 이 곳은, 연산역입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와 함께 우리 곁에 한결같이 남아있는 연산역.
하루 이용객 수가 50여명밖에 되지 않아 한때 사라질 위기까지 갔는데요.
연산역을 살리기 위해 직원들이 분주해졌습니다.
연산역 철도체험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누적 관광객 5만 2천여명에 이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철도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으며 트로리체험, 토끼생태체험이 특히 인기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체험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알찬 배움을 주며 새로운 꿈을 심어주기도 합니다.
29일 연산역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전 논산시의회 의장인 이상구씨가 명예 역장으로 위촉장을 받게 됐는데요.
연산역에 대한 애정과 포부도 남다릅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도 문화 프로그램을 할 수 있고, 따뜻한 정으로 가득한 이 곳은 연산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