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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재배로 수입산에 비해 높은 신선도 유지

옥천군, 국내산 친환경 신선한 체리 수확한창

  • 경제
  • 입력 2021.06.21 09:30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에 사는 박태선씨(왼쪽)가 체리 수확에 여념이 없는 모습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에 사는 박태선씨(왼쪽)가 체리 수확에 여념이 없는 모습

[옥천=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체리농가에는 제철 맞은 체리 수확이 한창이다.

동이면 세산리에 위치한 체리 농장에서는 6월초부터 4,300(1,300) 규모 비닐하우스에서 체리나무 300그루의 수확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한 이 농장의 체리는 재식 5년차로 조대과, 레이니어, 타이톤, 수분수 외 4가지 품종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주력상품인 타이톤은 과실이 크고 새콤달콤한 맛과 식감이 좋아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수입산 체리에 비해 육질과 당도가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농장의 체리 수확량은 1500g 포장팩 100~150개 정도를 생산하여 가격은 500g11천원 정도에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대전의 대형 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다.

박태선(69) 대표는 유통과정이 긴 외국산에 비해 높은 신선도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아이들과 체리 따기 가족단위 체험객도 많다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자연친화적인 소 인분 등을 이용해 친환경 재배하여 부드러운 식감과 맛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리는 아직까지 관내에 많이 보급되지 않은 과종이나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어 현재 관내 체리농가는 옥천읍, 동이면, 군서면 일원에 12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체리는 다른 과일보다 재배 기간이 짧아 개화 후 50~70일 정도면 수확하기 때문에 농약을 살포하지 않는 친환경 과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과일로 과육이 두껍고 단맛 위주인 수입산 체리에 비교해 새콤한 맛이 더해져 다양한 맛을 선사하고 있으며, 신선함과 함께 찰진 식감도 장점으로 꼽힌다.

박 대표는 내년부터는 체리농가들과 함께 체리 생산부터 수확과 유통까지 안정적인 시장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안정적인 소득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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