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김대섭 기자] 

안녕하십니까. 
KT, CH838번 STN전국방송 회장 겸 한국성씨총연합회 신임 부총재로 임명된 안동김씨 신한동 '문충공파'
26세손이며, 대한민국 독립군사령관 김좌진 장군과 같은 ‘진’자 항렬인 김은자입니다.

지난주 각 언론 매체의 중요 기사 중 하나는 자녀의 성 결정을 ‘부모협의 원칙’으로 전환해 자녀의 출생신고 시, 부모가 협의해 아버지나 어머니 성을 따를 수 있도록 민법개정을 정부가 5년 이내에 추진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성을 따르는 ‘부성 우선주의’ 원칙을 버리고 어머니 성도 따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고자 하는 이번 관련 법 개정은, 재혼, 이혼 가정의 자녀가 아버지와 성씨가 달라 차별을 받거나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성 결정 방식을 개선하는데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법 개정은, 이혼과 재혼 가족에 대한 현 사회 차별을 없애고, 비혼 동거 가족과 같이 법의 테두리 밖에 있는 가족도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한다는 취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한국성씨총연합회 김호일 총재’께서 제게 여성부총재 역할을 맡기신 것은, 현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생명을 잉태하고 대를 이어나갈 하늘의 소명을 받은 귀한 존재이자, 현시대의 여성 사회인으로서, 본 협회가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해 보자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현시대는, 우리의 전통적인 성씨 문화 즉, 뿌리 문화의 가치가 단절되지 않고, 올바르게 후손들에게 전해지기 위해서,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역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한국성씨총연합회 신임 여성부총재로서의 그 역할과 책임이 소중한 만큼, 전통가치와 자산을 후손들에게 더욱 잘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본 협회가 한 단계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방송국 KT.IPTV 채널838번을 통해,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한국 뿌리를 널리 알리는 임무를 다 해야 하는 자리라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신임 여성부총재로서 본 협회가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코로나19로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아쉽지만 짧은 영상 인사말로 각 성씨 종친과 문중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