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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선 경찰교육원장 新개념 경찰상 새바람

기자명 임안성
  • 칼럼
  • 입력 2014.06.13 16:53

 

[스타트뉴스=임안성PD]= 1987년 경찰대학(3기)을 수석 졸업 후 3년만에 경감, 7년만에 경정으로 승진했고, 만38세이던 2003년도에 총경 승진과 함께 당진경찰서의 역대 최연소 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경찰 내 핵심 요직은 물론이고, 경정, 총경 시절에 3번에 걸쳐 4년반 동안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할 정도로 정보와 기획업무에 출중하고, 조직내외의 신망도 높다. 2011년에는 동기생 중 가장 먼저 치안감으로 승진하여 충남경찰청장, 대전경찰청장을 거쳐 현재 경찰교육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정 원장은 이처럼 화려한 이력에 든자리 마다 신개념 경찰상을 식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찰교육원에도 그의 新개념 경찰상을 심어주며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해 12월 27일 경찰교육원 수장 자리에 오른 정용선(50) 제6대 경찰교육원장이 취임 6개월을 맞았다. 정용선 원장은 "경찰관은 공사생활에 있어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경찰관 이전에 한사람의 국민으로서 부모님께 효도할 것을 가장 먼저 강조한다.

정 원장은 또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는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일하되,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가장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안 현장에서 '긍정, 공정, 열정, 다정, 진정'의 다섯 가지 가치(5정으로 命名)를 제대로 실천하라고 당부한다. 특히, 경찰간부에게는 솔선수범과 언행일치를 생활화할 것도 주문하고 있다.

- 경찰교육원은 어떤 교육을 하는 곳인가요?

▲ 경찰교육원은 지난 1945년에 설립된 경찰종합학교를 2009년 11월에 인천에서 아산으로 이전해 오면서 명칭을 바꾼 경찰청 직속기관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 되는데, 첫째 현재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과정, 둘째, 경찰간부로 임용될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임교육과정, 셋째, 외국경찰관들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경찰을 소개하고 치안 인프라를 전수하는 외국경찰연수과정이다. 금년에만 전국 경찰의 1/4인 26,000여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이외에도 교육생인 일선 경찰관들이 제안하는 업무개선 필요 사항들을 파악하여 경찰청에 보고함으로써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일선의 어려움도 덜고, 본청에서 추진하는 정책의 실효성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진로체험 교육과 악기 교습까지 병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 기부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 경찰교육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이 있다면?

▲ 먼저 경찰관들은 공사생활에 있어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 경찰관 이전에 한사람의 국민으로서 부모님께 효도할 것을 가장 먼저 강조한다.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는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일하되,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가장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안 현장에서 󰡔긍정, 공정, 열정, 다정, 진정󰡕의 다섯 가지 가치(5정으로 命名)를 제대로 실천하라고 한다. 경찰간부에게는 솔선수범과 언행일치를 생활화할 것도 주문하고 있다.

5정에 대해서 조금 설명하면, 우선, 경찰관은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항상 국민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작은 요구에도 귀기울이고 도와주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둘째, 공정한 경찰이 되어야 한다. 법집행기관으로서 공정은 정직과 함께 경찰이 갖추어야 할 최고의 가치다. 공정하지 않은 법집행이나 처신은 국민들이 경찰을 불신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하다. 셋째, 본인은 물론이고, 경찰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열정이 필요하다. 새로운 법령이나 사회 현상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특히, 국민생활을 제대로 보호해 드리기 위해서는 범죄 보다 한 발 앞설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려는 열정이 중요하다. 넷째, 국민과 동료를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다정함도 필수적이다. 국민들께서 언제 어디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자상하고 따뜻한 마음과 태도를 가져야 한다. 조직 내부적으로도 상사를 존중하고 부하를 배려할 뿐 아니라, 상사도 배려하고 부하도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끝으로, 가정이나 직장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진정성 있게 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주어진 임무를 진솔한 자세로 수행한다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화려한 이력에 든자리 마다 新개념 경찰상을 식재한다는 평가가 인상이 깊다. 특별한 비결이 있다면?​

▲ 먼저, 그렇게 후한 평가를 해주시는 데 대하여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그런 칭찬받을 자격이 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저는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일을 하든지 최대한 성실하게 그리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새 좋은 의미에서의 최초, 최고, 최다의 닉네임 내지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경찰간부로 임용되던 경찰대학 졸업식장에서 두 가지를 다짐했었다. 하나는 국비로 대학공부를 마친 만큼 경찰관으로서 열심히 근무하여 국가에 진 빚을 갚아 나가겠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경찰간부인 만큼 적어도 비오는 날에 직원들이 비맞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겠다는 것이었다. 잊지 않고 지금까지 잘 실천해 왔다고 자부한다.

개인적 소명의식도 있었지만, 경감시절 부터 경찰조직의 발전방안에 대해 연구하는 각종 기획단에 근무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선진국의 경찰제도나 치안정책을 연구할 기회가 있었다. 그 덕택으로 경찰관서장이 되어서는 근무지 마다 지역실정에 적합하고 시민들이 바라는 치안정책들을 발굴하여 추진할 수 있었다. 함께 일했던 경찰관들의 헌신적인 도움에 힘입어 그 같은 신개념의 경찰상을 정립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내부적으로는 비록 나이나 계급이 아래라고 하더라도 존중하고 배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동료들의 애경사를 비롯한 어려움을 겪을 때에는 함께 하려고 노력했다. 충남경찰청장 재임 시에는 130여 곳, 대전경찰청장 재임 시에는 70여 곳의 직원 상가에 직접 조문을 다녔다. 통상 장례는 예고가 없어서 미리 짜여진 공식 일정들을 피해 다니느라 입술이 몇 번씩 부르트기도 했다.

- 충남경찰청장으로 근무할 때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추진해서 아직까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사회적 약자는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같은 분들이다. 청장으로 부임해서 보니까 여성이나 아동과 달리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치안인프라가 매우 미흡했다. 그래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인권과 안전을 제대로 지켜드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이 분들을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어르신 상대 가짜 건강식품 판매사기 등은 거의 근절시켰고, 노인자살건수는 30% 가까이 줄여 전국 3위로 밀려났으며, 교통사고사망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이 감소되었다. 혼자 사시는 어른신들을 찾아 안부를 묻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치안활동을 지속하면서 순찰차들이 마을 곳곳을 드나들게 됨에 따라 농산물 도난사건이 50% 가까이 감소했다. 종전에는 경찰을 피하시던 어르신들이 파출소로 찾아 오시거나 전화로 비료나 농약까지 팔아다 달라고 부탁하실 정도로 친근한 사이로 변화되었다.

충남경찰은 이 같은 공로로 2012년 노인의 날에 경찰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고, 교통사망사고 감소 최우수 지방경찰청으로 선정되어 2013년초에 또다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 했다. 특히, 충남경찰이 추진했던 노인안전종합치안대책은 금년 3월18일 부터 전국경찰로 확대 시행 되어 뿌듯한 보람도 느끼고 있다.

장애인들에 대해서도 경찰역사상 처음으로 장애인 보호 치안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지방청과 경찰서에 장애인전담경찰관을 전국 최초로 배치 해 장애인의 인권과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갔다. 또한, 충남경찰청사에서 장애인 생산제품 구매박람회도 개최하여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에도 힘을 보태기도 하였다.

장애인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치안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한 결과, 2012년 장애인의 날에는 경찰역사상 처음으로 충남경찰청이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이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들 시책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토록 지시하였다.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이같은 맞춤형 치안활동이 뿌리내리면서 2012년말에 경찰청에서 전문기관인 포커스 컴퍼니에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 충남경찰청이 경찰에 대한 신뢰도 1위, 치안만족도 2위를 차지했다.

교육원장 부임이후에는 교육원의 각 교육과정에 장애인에 대한 이해라는 교과목을 편성하여 장애인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치안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던 노인회장님, 각 장애인단체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대전경찰청장 때는 ‘하하하 운동’을 추진했다. 어떤 운동인가?

▲ ‘하하하 운동’은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만들기 운동’의 줄임말인데, 이는 ‘훌륭한 부모, 행복한 가정, 훈훈한 사회’의 첫 자음인 ‘ㅎ’을 따서 웃는 소리와 같이 ‘하하하’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한마디로 경찰과 각급 공공기관,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 범죄와 사고로 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자는 종합적인 사회안전망구축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추진전략은 크게 세 가지인데, 첫째는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의 근본 원인들을 찾아내어 제거해 나가자는 것이다. 둘째는 그 같은 안전 위협 요소들에 대해 검거나 처벌같은 사후 대응 보다는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자는 것이고, 셋째는 경찰의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범사회적 운동으로 전개하자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근본요소를 분석해 본 결과, 문제와 해답은 바로 가정에 있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만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서 각급 기관단체별로 부모교육, 부부교육은 물론이고 자녀와의 소통법,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치안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거나 제거해 나가는 방식을 채택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대전시, 의회, 교육청 등 5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하하하운동 추진본부를 발대하여 명실상부한 협력치안 체제를 구축하고, 하하하 운동 노래 등을 제작하여 분위기 확산을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전의 학교폭력 피해경험률은 77.6%P, 소년범죄건수는 12.7% 감소하였으며, 2012년 까지 가출청소년 증가율 전국 1위 도시에서 28.4% 감소 도시로 변화되었다. 가정폭력 재범률은 85.1%p, 성폭력 재범율은 34.9%p나 크게 감소했다. 살인, 강도, 강간 등 5대범죄는 6.5% 감소한 반면, 검거는 15.2%나 증가하여 검거율도 10.5%나 향상 되었다. 교통사망사고도 전년 대비 40%나 감소하여 전국 1위를 차지하였다. 수치상뿐 아니라 시민들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체감치안도 크게 향상되어 112신고접수 만족도 전국 1위, 상반기 4대 사회악 체감치안 향상도 전국 1위, 하반기 체감안전도 6대 광역시중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공로로 대전경찰청은 충남청에 이어 2013년도 장애인 인권상, 2013년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국 최우수 지방청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재임기간이 조금 짧아 하하하 운동을 완전히 정착시키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현재 교육원에서 같은 취지의 교육도 시키고 있다.

- 올해초 경찰관 행복지침서인 ‘포돌아! 많이 힘들었니?’를 발간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 우리 경찰은 폭력과 욕설이 오가는 공간과 흉악한 사건이 벌어진 현장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참혹한 범죄 현장이나 교통사고 현장에 누구보다 먼저 출동해야 하고, 야간근무와 비상근무에 시달리다 보면 장기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경찰청 조사에 의하면, 경찰관 가운데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고위험군'이 31%, ‘스트레스 반응 고위험군’은 20%나 된다. 최근 5년간 자살한 경찰관도 연평균 18명이나 된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경찰관들이 오히려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다면 경찰관으로서의 제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국민행복을 위해 제대로 일하려면, 경찰관들부터 행복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하다가 우선 책자를 발간하여 교육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 책자에는 부부행복 지침, 자녀와의 대화법,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이 담겨있다. 그리고 입교하는 모든 교육생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법과 올바른 자녀 교육법을 가르치고 있다.

생각보다 인기가 높아 현재도 많은 경찰관들이 찾고 있는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지금까지 경찰에 계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 1995년도 일선 경찰서 과장으로 근무할 당시 퇴근 길에 인천남부경찰서 관내를 지나는데 교통의경이 제 차를 세웠다. ‘잘못한 것도 없는 데 왜 내 차를 세우지?’하고 의아해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가슴이 철렁했다. 창문을 열고 교통의경에게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제가 근무가 끝나서 경찰서로 복귀해야 하는데, 같은 방향이면 좀 태워다 주면 안되겠냐?”고 했다. 사실 방향은 조금 다르지만 경찰의 한 가족이기 때문에 일단 차에 타라고 한 뒤에 “사실은 내가 서부경찰서 수사과장이다. 과장인 나도 교통의경인 자네가 정차 지시를 하니까 이렇게 가슴이 철렁하는데, 일반 운전자들은 오죽하겠느냐? 시민을 대할 때에는 내 부모나 형제로 생각해야 한다. 운전자들이 사고와 직결되는 중대한 위반행위가 아니라면 가급적 현장에서 단속 보다는 계도와 훈방조치하고 안전운전을 당부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한 일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경찰의 이미지를 바꾸려면 경찰의 역할과 자세를 많이 고쳐 나가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 경찰교육원장이자 경찰고위간부로서 당진시민이나 독자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시죠?

▲ 먼저, 제가 농촌에서 태어나 경찰고위간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선생님과 고향 어르신들의 가르침, 선후배님들의 성원과 격려의 덕택이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독자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앞으로 경찰을 많이 아끼고 사랑해 달라는 것이다.

경찰이 시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시민을 위해 더욱 친절하고 겸손한 자세로 일해야 하고, 한 분 한 분의 어려운 형편과 딱한 사정까지도 잘 들어주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경찰도 그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고, 그렇게 실천하도록 부단히 교육도 하고 있다. 머지않아 시민을 위한 경찰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

시민들께서도 우리나라 경찰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시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뿐 아니라, 가장 안전한 치안을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시고 경찰의 치안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셨으면 한다.

경찰과 시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아끼고 사랑하면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혜와 힘을 모을 때,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리라고 믿는다. 모쪼록 당진시민과 독자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정용선 치안감은?

1964년 당진 순성에서 태어나 면천초·중, 대전대신고를 졸업했다. 1987년 경찰대학(3기)을 수석 졸업 후 3년만에 경감, 7년만에 경정으로 승진했고, 만38세이던 2003년도에 총경 승진과 함께 당진경찰서의 역대 최연소 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경찰청 정보2과장, 기획조정과장, 정보심의관 등 경찰 내 핵심 요직은 물론이고, 경정, 총경 시절에 3번에 걸쳐 4년반 동안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할 정도로 정보와 기획업무에 출중하고, 조직내외의 신망도 높다. 2011년에는 동기생 중 가장 먼저 치안감으로 승진하여 충남경찰청장, 대전경찰청장을 거쳐 현재 경찰교육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경찰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경험을 토대로 두뇌 회전이 빠르며 분석․판단력이 뛰어나 기획 및 정보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실제로 경무관 시절에도 중요한 보고서는 직접 작성할 정도로 보고서의 달인이다. 또한 상사에게는 직언을 서슴지 않는 강직한 성격이지만, 부하직원과 동료나 후배들에게는 항상 자상한 멘토 역할을 함으로써 조직내부의 신망이 높다. 게다가 소탈한 성격에 성실하고 겸손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87년 대통령상, 1999년 대통령 표창, 2005년 근정포장, 2011년 홍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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