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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102년 만에 '금자탑'
'화녀' 고 김기영 감독에게 감사 인사

영화 "미나리" 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영예

▲ "미나리" 윤여정 배우
▲ "미나리" 윤여정 배우

[스타트뉴스=성낙원 기자]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주최로 25(현지시간, 한국 시각 26일 오전 9) 로스앤젤레스(LA)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진행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4세의 노장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윤여정은 1980년대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영화 '미나리'로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저는 한국에서 온 윤여정이다. 보통 아시아권에 살면서 오스카는 TV로 봤는데 오늘 이 자리에 오게 되다니 믿을 수 없다. 제가 정신을 조금 가다듬도록 해보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제게 표를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 영화 '미나리' , 정말 고맙다. 우리는 모두 가족이 됐다. 정이삭 감독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저의 캡틴이자 감독이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여정은 자신의 첫 감독인 김기영 감독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김기영 감독은 제 첫 감독이었다. 여전히 살아계신다면 제 수상을 기뻐해 주셨을 것이다. 다시한번 모든 분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947년 생인 윤여정은 1966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1971MBC '장희빈'에서 악녀 장희빈 역을 맡아 스타로 발돋움 했다. 그해 김기영 감독의 영화 '하녀'로 스크린에 데뷔해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2017년 윤여정은 대중문화예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훈장 표창을 받았다.

윤여정은 또한 tvN 예능 꽃보다 누나, 윤식당등에 출연해 쿨한 입담과 탁월한 패션센스를 뽐내며 중견 여배우 중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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