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부터 벨기에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 가능
올 해부터 벨기에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 가능
  • 성낙원 기자
  • 승인 2021.04.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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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벨기에 한국문화원 TOPIK 시행기관 지정, 현지 한국어 보급 확대 전망
▲ 위 사진: 2021년 신규 시행기관 지정서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 위 사진: 2021년 신규 시행기관 지정서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스타트뉴스=성낙원 기자]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어능력시험 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현재 전 세계 86개국 107개 주관 기관 및 125개 시행기관이 운영 중이다. 한국어능력시험 TOPIK 성적은 발표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이를 활용하여 듣기, 읽기 및 쓰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하여 한국어 능력을 평가한다.

현재 벨기에 한국문화원은 세종학당 운영을 통해 250여명의 벨기에 및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후 벨기에 내 점차 늘어나는 한국어 교육 수요가 늘어나면서 2020년부터 비영리 민간기관 벨기에한국문화교육협회(KOCEABE)’가 두 번째 세종학당을 열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몇 년 사이 벨기에 국립대학 내 한국어 강좌가 추가 개설되어 벨기에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이 확대되고 있다. 유럽 내 명문대학카톨릭 루벤 대학을 비롯하여 인천 송도 캠퍼스를 통해 한국과의 학술적 교류를 활발히 추진 중인 겐트 대학, 그리고 가장 최근 한국어 강의가 개설된 앤트워프 대학 등에서 한국어 교육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브뤼셀 소재 사립 어학원 등에도 한국어 강의 개설 및 수강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리고 케이팝 및 한국영화 등을 좋아하는 한류 팬들은 학교나 학원에 수강하지는 않으면서도 자체적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한국어 학습을 위한 모임을 갖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개별적 한국어 학습을 이어나가기도 한다.

벨기에 내 제 1회 한국어능력시험 TOPIK 실시는 1016일 개최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벨기에 내 한국어학습자들이 한국 대학 유학 및 취업 등을 위해 필요한 자격을 획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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