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양해석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은 15일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접수를 하고 재도전에 나섰다.

황 시장은 “현재 당 지도부는 현장을 대변할 수 있는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출마선언을 밝혔다.

그는 “지난 7일 재보궐선거 패배로 당 지도부가 일괄 사퇴하면서 자치분권 대표자들이 모여 논의 끝에 지속적인 출마 요구를 받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재보궐선거 패배의 아픔은 현장에 민심을 집권당으로서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중앙 정치에 민생 현장이 없었다”고 해석했다.

황 시장은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전국 단위 선거인만큼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싸움이다. 하지만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을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열심히 뛸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논산시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시민은 “논산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민주당 최고위원까지 황시장이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며 축하보다 민선 7기 논산시 행정을 제대로 마무리 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

한편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3선 전혜숙, 재선의 강병원·백혜련·서삼석 의원과 초선 김영배 의원, 황명선 논산시장까지 총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