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노명희 기자]
전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간 전주역사박물관을 이끈 이동희 예원예술대학교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역사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애정으로 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이동희 교수는 지난달 31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전주역사실, 기증기탁실, 전주문화예술실 등을 개관해 상설전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또 지난 2008년 쥐띠해 특별전부터 2020년 돼지띠 특별전까지 12년 간 ‘띠 특별전’을 운영하고 잉카마야박물관, 하회동박물관, 인도박물관 등 타 기관과 협력해 기획전시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전시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힘썼다.
지난 2010년부터는 어진박물관장을 겸임하면서 ‘태조어진’의 국보 승격 태조어진 봉안행렬과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고증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태조어진, 영조어진, 철종어진 모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어진박물관이 한옥마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조선왕조와 관련된 역사를 재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