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양해석 기자]
서울 강서구 소재 주식회사 가비(대표이사 원종석)와 대전보건대학 산학협력단, 주식회사 마르스(대표이사 정유현)가 공동개발한 새로운 방식의 원두커피 분쇄기와 ‘첼로53’이 올 6월에 세계 최초로 출시되어 현재 자체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주식회사 가비의 연구개발자(정유현)에 따르면 “기존의 커피분쇄 방식은 커피중앙 단면에 있는 실버스킨(센터컷)을 통채로 갈아서 커피의 텁텁한 맛과 볶아서 탄맛이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단점을 보안해 만든 새로운 원두커피 분쇄기는 커피를 트위스트방식으로 분쇄해, 이 과정에서 커피의 탄맛과 텁텁한 맛을 내는 실버스킨(센터컷)을 제거하고 깔끔한 맛의 커피를 추출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커피머신(첼로53)은 분쇄된 커피에 가장 중요한 핵심기술인 진동(파동)을 줌으로서 기존의 커피머신인 핸드드립커피의 커피추출량보다 약1.5배이상 커피 본연의 맛을 추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유현 개발자는 “첼로53머신이라는 이름은 첼로가 커피와 잘 어울릴 것 같아 이름을 붙였다”며 “특히 기존의 MIT공대 논문발표에 따르면 커피를 추출할때 최대 추출량이 23%인데 반하여 저희 첼로53머신은 53%까지 커피 추출량을 늘린다는 목표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덧붙였다.
주)가비의 원종석 대표는 “커피시장의 확대에 따라 커피에 대한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질 좋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고자 새로운 원두커피 분쇄기와 커피 본연의 맛을 낼 수 있도록 첼로53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국내·외 커피산업 규모는 오는 2023년에는 10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보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을 잡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의 고급화 경향을 따라가지 못하면 국내 커피 브랜드 시장은 잠식당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된 진동드립머신(첼로53)은 전 세계인에게 건강을 생각한 커피 본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커피브랜드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차별적 전략이 필요함에 따라 ‘첼로53’이 개발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대전=내외뉴스통신 기사 글 사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