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성낙원 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은 26일 '2020 자랑스런 청소년대상(Youth Hero Prize) 수상자' 5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은 생활방역 수칙이 준수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발열체크ㆍ손 소독ㆍ마스크 착용 등을 실천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 1층 대강당인 스카우트홀에서 진행됐다.

특히, 외부 인사ㆍ수상자 가족 초청 없이 한국스카우트연맹 강태선(블랙야크 회장) 총재와 안병일 사무총장 및 수상자 5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이뤄졌다.

한국스카우트연맹 강태선 총재는 "청소년들은 희망이자 사회변화의 원동력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여러분들이 진정한 이 시대의 꿈이자 희망"이라고 격려한 뒤 "밝고 건강한 마음을 갖고 꿈과 이상의 나래를 맘껏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학술부문: 강태원(고려대) ▲ 문화ㆍ예술부문: 최서연(수원정보과학고) ▲ 체육부문: 이현우(범어고) ▲ 사회봉사ㆍ진로개척부문: 김동연(용인 한국외국어대 부설고 ▲ 스카우트부문: 예승현(카톨릭 관동대) 등 5인에게 메달 및 증서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한편, 한국스카우트연맹(Korea Scout Association)이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은 학술ㆍ예술ㆍ체육ㆍ진로ㆍ스카우트 등 5개 부문에서 재능과 잠재력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만 9세∼24세)을 추천받아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2007년부터 제정ㆍ시행하고 있다.

2007년 제1회 수상자인 김연아 선수를 비롯 피아니스트 김선욱ㆍ조성진과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구본찬ㆍ역도 동메달리스트 윤진희 선수ㆍ세계 바둑랭킹 1위인 신진서 8단 등 55명이 청소년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