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양해석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4회 총회 감독회장에 기호3번 이철 목사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감독회장 선거에서 이철 후보가 미주와 무효표를 포함해 전체 투표수 8,311표 중에서 4,604표를 얻어 1,164표를 얻은 김영진 후보와 2,319표를 얻은 박인환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연회별 감독 당선자는 서울연회 이광호, 서울남연회 김정석, 중부연회 정연수, 경기연회 하근수, 중앙연회 최종호, 동부연회 양명환, 충북연회 안정균, 남부연회 강판중, 충청연회 유명권, 삼남연회 황병원, 호남특별연회 박용호, 미주자치연회 임승호 목사이다.
연회별 감독선거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 후보는 서울남연회 김정석 후보로 61.43%(481/711)를 휩쓸었다.
서울연회 이광호 후보는 404표를 얻어 390표를 얻은 이용원 후보를 14표차로 신승했고 충청연회 유명권 후보도 460표를 얻어 442표를 얻은 박세영 후보를 18표차로 따돌렸다.
중부연회의 정연수 후보와 동부연회의 양명환 후보, 남부연회의 강판중 후보, 호남특별연회의 박용호 후보는 비교적 여유로운 표차로 상대 후보를 따돌렸으며 경기연회의 하근수 후보, 중앙연회의 최종호 후보, 충북연회의 안정균 후보, 삼남연회의 황병원 후보는 단독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되었다.
지난 입법의회에서 특별연회로 승격해 첫 감독선거를 치러 당선된 호남특별연회의 박용호 후보는 호남특별연회의 초대 감독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