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노명희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이 전국 228개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새롭게 이끌어 갈 신임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15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민선 7기 3차년도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선거에 안병용 의정부 시장과 투표한 결과 황명선 논산시장이 압도적으로 선출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전국 228개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자리에 서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앞서 협의회를 이끌어주신 분들의 땀과 노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지방분권과 자치의 시대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방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자치분권 국가의 기반이 세워질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며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강력한 자치분권을 이뤄내는 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7기 3차년도를 이끌어갈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황명선 논산시장은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으로서 염태영 전임 대표 회장과 함께 기초지방정부의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매진해왔다.
지난 6월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중앙과 소통하는 등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자치분권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