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양해석기자]“어렸을 때부터 꿈이 내고향 면장이 되는 것이었다”
지난 7일자로 양촌면에 취임한 황인혁 신임 면장의 첫마디다.
양촌 출신의 황인현 신임면장은 “오래전부터 소원이 내고향 면장이 되고 싶었다”며 “교직에 있는 아내가 고향에서 교장을 하고 나는 면장으로 재직하고 싶었는데 현재 아내는 세종시에서 교편을 잡고 있어 소원의 반은 이루어진 느낌”이라고 너털 웃음을 쏟아냈다.
그는 “양촌에서 태어났고 그동안 고향인 양촌의 발전을 위해 많은 것들을 생각했다”며 “특히 양촌의 경우 곶감 축제를 어떻게 명품으로 만드느냐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황 면장은 “이를 위해서는 곶감축제를 규모뿐만이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혁신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논산지역에서도 산지가 많은 지역적인 성격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과 사람이 어울어지는 행정을 펼친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황 면장은 “양촌은 농업과 임업이 어우러진 지역”이라며 “청정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이를 새로운 향토 자원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황 면장은 양촌면의 중점사항 뿐만이 아닌 소속 공무원 상호간의 화합과 소통에도 전력을 쏟겠다는 각오다.
황 면장은 “공무원들의 질 높은 대민 행정 서비스는 내부 고객인 소속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에서 출발한다”며 “직원들과 하나가 되어 행복한 부적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