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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시를 직접 만나다 -

용남고, 정희성 & 이정록 시인과 함께하는 시콘서트

기자명 양해석

[스타트뉴스=양해석기자]  용남고등학교(교장 서원진)는 1월 23일(수) 용추관에서 학생들의 독서능력 함양과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정희성 시인과 이정록 시인을 초청하여 시 콘서트를 가졌다.

▲ 시인과 어우러진 용남고 학생들

차분하고 절제된 어조로 민중의 정서를 노래한 시인 정희성과 우리 고장 향토시인으로 충청도 특유의 입담을 자랑하는 이정록 시인을 초청해 삶과 문학에 대하여 따뜻한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 콘서트는 재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 지역주민과 문인들을 초대해 문학적 정취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자리로 특히 다른 문학 장르와는 달리 매우 함축적인 시는 학생들의 국어학습능력 신장은 물론 학생들의 바른 품성 함양과 감성적 창의성 신장을 위해 매우 효율적인 학습방법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이날 순서는 청소년 가수인 정혜원양이 정희성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에 이어, 정희성 시인과 이정록 시인의 소개, 정희성 시인의 ‘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주제 강연과 이정록 시인의 ‘시는 무엇인가’라는 주제 강연, 시인의 자작시 낭송, 용남고 학생들이 초대 시인의 시외우기, 두 시인의 시(詩) 좌담회, 청중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용남고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시인이 되는 길을, 지역주민들은 시를 잘 쓰기 위한 방법에 대한 질의응답이 쏟아 졌다.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행사 후에도 시를 사랑하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은 쉽게 자리를 뜰 줄을 몰랐다.

행사를 주관한 김인순 교사는 “이번 시 콘서트에서는 학생들이 교과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시의 맛과 멋과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시 콘서트의 주제를 ‘살아있는 시를 만나다’라고 붙였다.

특히 학부모님과 지역문인, 그리고 계룡도서관에서 시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정희성 시인도 이와 같은 뜨거운 호응에 그동안 용남고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시에 대한 목마름이 큰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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