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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서 CEO등록.공천.재산관련.유사선거사무실운영 등..모든 진실규명 조사해야...

[ TV영상] 박우석 후보 자신을 둘러 싼 의혹을 모두 밝혀야...

  • 인터뷰
  • 입력 2020.04.13 10:25
  • 수정 2020.04.13 10:32

[스타트뉴스=양해석대표기자]

4ㆍ15총선을 3일 앞두고 논산.계룡.금산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우석후보가 그동안 자신의 출마과정에서 제기된 진실부터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재산등록상 기재된 자녀명의의 재산구입과정의 투명성 문제와 부적절한 공천과정 의혹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측과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박후보 자녀몫의 재산구입과정에서의 적법성 문제가 의심을 갖게 한다.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은 총32억6156만원이다. 하지만 이중 박우석 후보의 재산은 3160만원으로 나머지 재산은 모두 배우자와 자녀몫으로 돼 있다.

자녀 몫의 재산은 박 후보가 파산선고를 한 후 2015년 30대 초반의 자녀명의로 구입한 상가라는 것.

그런데 박 후보는 자녀중 한명이 서울에서 노무법인을 운영해 수입이 괜찮은 편이고 자녀 소유의 부동산의 자산가치가 높아진 것은 주변 부동산값이 올라 그렇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자녀의 월수익이 얼마인지 알 수는 없지만 30대 초반의 나이에 수십억원대의 상가를 구입했다는 사실을 누구나 납득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또 박 후보가 밝힌 디엠산업개발 CEO도 등기상에는 박 후보의 이름이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디엠산업개발 CEO로 활동했다는 박 후보는 등기부상 흔적이 전혀없어 이 역시 대리인 이름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활동은 했지만 차명으로 했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박 후보의 공천내정설 등 공천과정도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박 후보는 공천과정에서의 의혹도 사실대로 고해야 한다. 황교안 대표 김현장 특보가 40분 독대해서 전략공천을 받은게 사실인지 또 후보 본인의 입으로 '논산지역 후보가 매듭지었다'고 말했으니 말이다.

이같은 사실은 앞서 2019년 10월11일 조국탄핵 및 당원대회에서 황교안 대표 특별보좌관 김현장이 공천문제로 황 대표와 40분 독대한 후 '논산매듭이 어느정도 됐다'는 녹취록이 공개된 바 있다. 또 녹취록에는 김현장 특보가 '황교안 대표와 이야기 했더라도 개인적이고 사적인 얘기인데 박후보가 이야기하면 안될 일'이라는 내용도 담겨있다.

녹취록에서 언급한 부분을 유추하면 단독공천문제가 진행된 것으로 보이고 누가봐도 석연치 않기 때문이다. 이후 의혹처럼 실제 이인제 경쟁자가 탈락했고 박 후보가 공천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박 후보는 이같은 의문에 대한 진솔한 입장표명을 한 적이 없다. 선거를 앞두고 불리한 부분은 당연히 말하기 싫겠지만 손바닥으로 진실이 가려질 수는 없는 것이 세상사 이치다.

더구나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에 대표하는 사람으로 정직과 신뢰가 곧 유권자와의 약속이다. 그런만큼 당선되면 밝힌다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

당당하다면 투표 전에 자신의 진실된 입장을 밝히고 유권자의 평가를 받는게 옳은 일이다.

선거과정은 선량한 국민의 대변자를 뽑아 국회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가리는 작업이다. 하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후보에게 이같은 불편한 오해문제가 지속적으로 붙어있다면 후보 역시 개운치 않을 것이다.

선거과정에서 유권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후보가 자신을 둘러 싼 의혹을 모두 밝혀야 한다.

그래야만 이번 선거에 임하는 책임있는 공당의 후보로써 자격이 있을 것이고 지지를 원하는 박 후보도 떳떳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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