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양해석대표기자]
전북 무주군 적상면 소재 동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배경식씨가 국내 재배가 어렵다는 노지에서의 체리재배에 성공했다.
이처럼 국내 환경에서 체리재배가 어려운 것은 검증되지 않은 농약사용과 벌레퇴치가 어렵고 인공수정이 힘들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배씨는 10여년간 체리작목에 집중해 오면서 최근 수년간 STN전국방송(kt채널838) 다큐멘터리 (꿈이룬 체리박사)편 촬영과 함께하며 수분수 없이 인공수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수입 의존의 체리산업에 밝은 소식을 전했다.
국내 체리재배는 하우스재배 방식보다 노지재배 방식이 10배는 어렵지만 배씨는 2018년 첫 성공에 이어 올해까지 3년 동안 재배에 성공했다.
체리열매는 3년을 자라야 열매가 열린다.
또 노지재배는 하우스재배보다 비용이 적게들어 획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경식씨는 “이번 재배기술 개발로 그동안 재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리농가에 많은 노력을 들여 개발한 인공수정기술과 묘목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년동안 배경식씨와 개발 과정을 촬영해 온 다큐멘터리 '꿈이룬 체리박사'편은 STN방송(KT채널838)에서 6월경 방영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