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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심위 박우석 위원장 단독공천...공천내정설에 "모르는 일"
이인제 전 의원 "당이 경선기회도 빼앗았다...두고 볼 것"

[1보]미래통합당 논산.계룡.금산 단독공천 우려 '현실로'

기자명 양해석
  • 인터뷰
  • 입력 2020.03.07 16:47
  • 수정 2020.03.07 17:20

[스타트뉴스=양해석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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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박우석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논산.계룡.금산지역구에 박우석 위원장이 이인제 의원을 따돌리고 단독공천된 것과 관련 사전내정설이 사실이 아니냐는 여론이 일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박 위원장 내정설은 지난해 연말을 전후해 황교안 대표의 측근을 통해 단독공천 작업을 했다는 것.

이 때문에 이번 선거를 앞두고 지역정가에서는 박우석 위원장이 '자신이 결정됐다. 게임 끝났다'는 소문이 있어왔으며 그 결과 현실로 나타난 것이라는 말들이 돌고 있다.

본지와 박우석 위원장과의 통화녹취록(2019년 10월 25일)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와 K특보가 40분 독대를 했고 논산지역 매듭이 어느정도 다 됐다'는 것.

하지만 K특보는 A대표와의 확인통화(2019년 11월 4일 녹취록)에서 "특보라 해서 누구를 시키고 안시키고 이런 권한까지 있겠어요? 그거 큰 일날 일이지'라며 '그 양반이 너무 성급하게 나가신거 같아요. 그러시면 안돼죠'라고 부인했다.

이같은 논란과 관련 그러나 박우석 위원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그런 말을 한 적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것 아니냐. 그런 일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인제 전 의원은 공천과정의 투명성을 문제삼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여론조사 1위 예비후보를 밀어내고 다른 후보를 단독공천한 것은 민주주의를 헤치는 폭거"라며 "당(공심위)이 당 중진으로 지역사회에 적지않은 비중을 가진 인사에게 경선기회도 주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당이 경선과정도 생략하고 경쟁후보를 일방적으로 단독으로 공천했다"면서 "밀실공천이며 투명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의원은 "아직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인지는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중진들이 공천에서 탈락하고 있어 추이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논산.계룡.금산지역구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는 5일 박우석  전 자유한국당 논산, 계룡, 금산 조직위원장을 단독공천으로 확정했다.

6일 현재 충남지역 미래통합당 단수공천은 보령,서천 김태흠,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후보 등 모두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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