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NEWS iS] |
[스타트뉴스] = 가수 싸이(35)가 내년 1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펼칠 예정이던 콘서트가 순연됐다.
미국의 공연입장권 판매업체 티켓마스터는 22일 싸이가 2013년 1월26일 오후 8시(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의 1만7000석 규모 혼다센터에서 열기로 했던 콘서트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싸이의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취소가 아닌 연기"라며 11월 중 발매 예정이던 싸이의 첫 월드와이드 앨범이 내년 2~3월께로 미뤄지면서 콘서트 일정도 자연스럽게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앨범 발매 직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싸이는 28일 태국에서 국왕 푸미폰 아둔야뎃(85)의 생일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에서 콘서트를 연다. 태국의 가장 큰 축제인 로이 크라통 페스티벌에도 참가한다. 30일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엠넷 연말 음악시상식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공연한다.
한편, '강남스타일'은 31일자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하락한 7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3일 오전 유튜브 조회수 7억9100만여건으로 이 부문 1위인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18)의 '베이비' 뮤직비디오 8억200만여건에 불과 1000만여건 뒤지고 있다.
이르면 이날 밤 '강남스타일'이 '베이비'를 제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