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NEWS iS] |
[스타트뉴스] = NC 다이노스의 투수 정성기(34)가 팀 창단 이후 첫 번째로 결혼한다.
NC는 정성기가 24일 오후 4시 전남 여수시 히든베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신부 이여진(34)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20일 밝혔다.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NC 유니폼을 입은 정성기는 이여진씨와 4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NC는 나머지 8개 구단에서 20명 보호선수 외 1명을 지명하고 자유계약선수(FA)들을 영입하기 전까지 프로야구 역사상 유례없는 총각 팀이었다. 이런 가운데 정성기가 처음으로 결혼한다.
정성기는 "팀의 첫 번째 결혼이기 때문에 큰 영광이다. 가정에서도 그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