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 = 중동 지역을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을 만나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휴전을 촉구할 것이라고 마틴 네시르키 유엔 대변인이 19일 밝혔다.
반 사무총장과 이집트를 방문 중인 네시르키 대변인은 이날 카이로에서 전화로 "반 사무총장은 이곳에서 이집트의 중재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며 "라말라에서 마무드 아바스 수반과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각각 만나 휴전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사무총장은 이날 카이로에 도착, 모함메드 모르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중재 방안을 논의했다.
네시르키 대변인은 "반 사무총장이 가자지구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의 정확한 일정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반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과 아랍 간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가자지구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