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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지도자 "이스라엘 휴전 원하면 먼저 조치 취하라"

[스타트뉴스]= 하마스 망명 지도자인 칼레드 메샬은 19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의 교전에서 휴전을 원하면 먼저 조치를 취하라고 밝혔다.

메샬은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쟁을 시작한 사람이 누구든 이를 끝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휴전이 임박했다는 이집트의 발표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이스라엘 정부 고위 관리는 "이스라엘이 휴전을 간청했다는 하마스의 발언은 이스라엘 F-15 전투기를 격추했다거나 의회를 공격했다는 주장과 정확도 면에서 엇비슷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메샬은 가자지구의 무기가 이스라엘을 깜짝 놀라게 했으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목적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메샬은 "저항의 무기가 적들의 허를 찔렀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간 휴전이 가능하다면서도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의 어떤 조건에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돼 있다고 밝혔다.

메샬은 그러면서 팔레스타인 분열을 극복,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강경 하마스와 온건 파타는 2007년 내전을 겪은 뒤 하마스는 가자지구를 장악했고 파타는 요르단강 서안 지역을 지배했다. 이후 이집트가 이들의 화해 협정을 이끌어냈으나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또 인권단체들이 가자지구 민간인과 어린이들에게 자행한 이스라엘의 범죄를 드러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이날 엿새째 공습을 벌여 팔레스타인 민간인 등 16명이 사망,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90명이 숨졌다. 이스라엘에서는 가자지구의 로켓 발사로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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