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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약물복용' 멜키 카브레라,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올 시즌 도중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돼 징계를 받았던 멜키 카브레라(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카브레라와 2년간 1600만 달러(약 174억5600만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카브레라가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토론토는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빅리그 무대를 밟은 카브레라는 8월 중순까지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6 11홈런 60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올스타전에도 출전한 카브레라는 투런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그러나 카브레라는 8월 중순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에 양성 반응을 보여 야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카브레라는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카브레라는 타격왕이 될 자격도 박탈당했고, 포스트시즌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카브레라는 징계가 풀려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부터 출전이 가능했지만 샌프란시스코가 그를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결별 수순을 밟았다.

2001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카브레라는 2005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2009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카브레라는 지난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카브레라는 빅리그에서 뛴 8년간 타율 0.284 69홈런 417타점 84도루 486득점을 기록했다.

1992년, 1993년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했던 토론토는 이후 '가을 잔치' 무대를 번번이 밟지 못했다.

만년 하위권에 머문 토론토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해 호세 레예스, 조시 존슨, 마크 벌리, 에밀리오 보니파시오, 존 벅을 영입하는 등 내년 시즌 반등을 위해 이번 겨울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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