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 = 이스라엘 군부는 14일 하마스 군 최고사령관의 암살은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작전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밝혔다.
아비탈 레이보비치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하마스 군사조직을 이끈 아메드 알 자바리 군 최고사령관에 대한 공격은 대군사작전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자바리 군 최고사령관은 가자시티에서 차를 타고 이동 중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차가 폭발하면서 다른 승객 1명과 함께 사망했다. 자바리는 4년 전 이스라엘 가자지구 침공 이후 사망한 하마스 관리 중 최고 지위 인물이다.
이스라엘 국내 보안국 신베트는 자바리는 지난 10년 동안 테러활동을 벌였다면서 이날 폭격을 가해 그가 숨졌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최근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는 가자지구로부터 잇달아 로켓포 공격을 받으면서 하마스 간부들을 암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다.
이스라엘은 자바리가 2006년 길라드 샬리트 병사 납치 등을 포함한 일련의 이스라엘 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제1의 표적으로 삼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