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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을 찾아라!' 취재진의 질주...인천공항 '들썩'

   
▲ 류현진(25) 선수가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입단 협상을 위해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을 남겨두고 있는 '괴물 투수' 류현진(25·한화 이글스)과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동반 출국한 14일 오후 인천공항.

보라스코퍼레이션의 요청에 따라 인터뷰에 응하지 않으려는 류현진과 그를 찾으려는 취재진으로 공항이 한바탕 들썩였다.

류현진과 추신수는 이날 오후 4시30분 같은 항공편을 이용해 미국으로 떠났다.

추신수는 이날 오후 2시45분께 공항에 도착해 취재진과 15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류현진은 언제 도착하는지 자체가 비밀에 부쳐졌다.

보라스코퍼레이션의 요청 때문이었다.

보라스코퍼레이션의 국내 관계자는 "류현진이 되도록 인터뷰에 응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 아직 계약에 대해 류현진이 아는 것도 없고, 확실한 것도 없어 보라스코퍼레이션에서 그런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오후 3시15분께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추신수의 인터뷰가 진행된 4번 출국게이트가 아닌 1번 출국게이트로 빠져나갔다.

추신수와 인터뷰를 마친 취재진은 1번 출국게이트로 바쁘게 뛰어갔다. 취재진의 질주에 공항을 찾은 사람들이 깜짝 놀란듯 바라봤다.

   
▲ 류현진(25) 선수가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입단 협상을 위해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출처=NEWS iS]

하지만 류현진은 입을 열지 않은 채 취재진을 따돌리고 심사대를 통과했다.

류현진은 결국 취재진의 요청에 사진 촬영만을 전제로 다시 출국장으로 나왔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사진 촬영만 하는 류현진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임했다.

그래도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던 류현진은 다시 심사대로 향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고 말한 뒤 환한 미소를 지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소재 보라스코퍼레이션 사무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보라스코퍼레이션의 관계자는 "4박5일 일정을 잡고 있다. 하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일정은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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