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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수능특수 제대로 누린다

  • 영화
  • 입력 2012.11.09 17:17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송중기(27) 박보영(22)의 판타지 멜로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이 2013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8일 758개관에서 3736회 상영되며 34만1476명을 모아 이날 개봉한 정재영(42) 박시후(34)의 액션 스릴러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를 지켰다. 2000년 이후 개봉한 영화 중 수능당일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도 급증해 10월31일 개봉 이후 9일째인 이날 227만191명을 찍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7일 29만2354명을 더하면 ‘늑대소년’이 수능 2일간 모은 관객은 63만3830명에 달한다.

KBS 2TV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와 이 영화를 쌍끌이 중인 송중기의 인기, 영화의 재미와 감동에 대한 호평, ‘15세 관람가’의 이점이 어우러지며 흥행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수험생 마케팅에도 주력했다. 이날 오후부터 박보영, 유연석(28), 장영남(39) 등 주요 배우들이 서울 지역 극장가를 돌며 게릴라 무대인사를 열고 관객을 만났다. 오후 8시부터는 드라마 촬영 중 짬을 낸 송중기까지 가세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67만여 수험생이 자유를 찾은 수능 이후 첫 주말인 9~11일 300만 관객에 근접할 전망이다.

CJ엔터테인먼트는 또 서울의 CGV 강남, 용산, 왕십리에서 9~11일 수험표를 가져온 수험생 4명이 관람시 1명을 무료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액션, 스릴러, 드라마, 코미디 등 재미의 모든 요소를 갖춰 ‘늑대소년’의 유일한 대항마로 손꼽힌 ‘내가 살인범이다’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2위로 출발했다. 521개관에서 2472회 상영되며 9만6172명(15만8246명)을 앉히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함께 개봉한 커스틴 던스트(30) 짐 스터게스(34)의 할리우드 SF 로맨스 ‘업사이드 다운’(감독 후안 솔라나스)는 309개관에서 1356회 상영되며 3만1748명(누적 3만2318명), 다코타 패닝(28)의 영국 영화 ‘나우 이즈 굿’(감독 올 파커)은 128개관에서 391회 상영되며 5905명(누적 8247명)으로 5, 8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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