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유튜브에서 추천을 뜻하는 '라이크(Like)' 기록을 경신한 국제가수 싸이(35)가 기네스 월드 레코즈(GWR)의 인증서를 받았다.

GWR는 8일 싸이에게 기네스북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GWR의 크레이그 글렌데이 편집장은 DJ 스콧 밀스가 진행하는 런던 BBC라디오1에서 싸이를 만나 인증서를 전달했다.

글렌데이 편집장은 "'강남스타일'은 중독성이 강하고 흥겨운 노래"라면서 "세계적 스타가 된 싸이에게 인증서를 전해 기쁘다"고 말했다.

싸이는 "매우 영광스럽다. 생애 처음 받는 증서다. 대학졸업증서도 받지 못했다"고 화답했다.

싸이는 미국에서 보스턴대와 버클리음대에 입학했으나 졸업은 하지 못했다.

지난 7월15일 공개된 '강남스타일'은 두 달여만인 9월20일 약 230만 명의 네티즌들에게서 '라이크'를 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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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세계에 셔플 댄스붐을 일으킨 일렉트로닉 DJ 듀오 'LMFAO'의 '파티 록 앤섬'(157만건),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18)의 '베이비'(133만건), 영국의 팝스타 아델(24)의 '롤링 인 더 딥'(125만건) 등 종전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9일 오전 현재 '강남스타일'의 라이크는 약 493만건을 기록 중이다. 조회수는 6억7700만건을 올리고 있다.

이날 또 싸이는 10월 첫째주 영국(UK)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을 기념하는 트로피도 받았다.

한편, 싸이는 영국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11일 현지에서 열리는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드(EMA)'에 참가한다. 잇따른 해외 스케줄로 연말 국내에서 열 예정이었던 콘서트는 취소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