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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라톤, 허리케인 '샌디' 여파로 취소

[스타트뉴스] = 세계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뉴욕 마라톤이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취소됐다.

3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성명을 통해 5일 열릴 예정이었던 뉴욕 마라톤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뉴욕시는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대중교통, 전기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다. 회복 조짐이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다.

뉴욕 마라톤의 출발 지점인 스테이튼 아일랜드는 이번 허리케인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 중에 하나다.

전날 블룸버그 시장은 뉴욕 마라톤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러자 블룸버그 시장도 강행 의지를 철회했다.

1970년에 시작돼 매년 열려온 뉴욕 마라톤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1년 9·11 테러가 터지고 두 달 뒤에도 뉴욕 마라톤은 열렸다.

그러나 자연재해의 여파는 피해갈 수 없었다.

브룸버그 시장은 "뉴욕 마라톤 참가자들이 머리 위에 구름이 긴 상태에서 레이스를 진행할 수는 없다. 그래서 취소하기로 했다"며 "스포츠 이벤트에 논란을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뉴욕 마라톤을 통해 언제나 우리 도시는 하나가 됐다. 대회를 통해 나오는 이야기들이 영감과 용긱, 목적을 줬다"며 "그러나 대회를 강행하겠다는 뜻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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