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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녀상’ 美 뉴저지에서 해외 최초 건립

[스타트뉴스] = 일본군 성노예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소녀상이 해외 최초로 미국 뉴저지에 건립된다고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가 29일 전했다.

뉴저지 포트리한인회의 윤지선 회장과 짐 바이올라 포트리 재향군인회장, 김기정 월남참전전우회장 등은 27일 포트리 한국전쟁 기념비 옆에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장기봉 팰리세이즈팍 한인회장, 강태복 뉴저지한인상록회장, 김의영 뉴저지한인상록이사장, 송금주 KCC한인동포회관 부회장 등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윤지선 회장은 최근 여러 한인단체에서 위안부 기념물을 건립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 “포트리에 세워질 기념물은 포트리 주민이 중심이 돼 건립돼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며 다른 한인 단체들도 이번 소녀상 건립에 함께 동참해 주길 희망했다.

위안부 소녀상은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과 똑같은 형태로 제작되며 내년 4월까지 건립될 것으로 알려졌다. 짐 바이올라 재향군인회장은 최근 포트리 시당국으로부터 기림비 건립 추진 일체를 위임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위안부 기림비가 뉴저지와 뉴욕에 두 개나 건립된만큼 새로 추진되는 기념물은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이 더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소녀상 건립 비용인 3만 달러의 예산은 동포사회의 기금 모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위안부 소녀상’이 건립되면 인근 팰리세이즈팍의 1호 위안부 기림비에 이어 이 지역은 일본군 성노예의 추악한 전쟁범죄를 고발하는 여성 인권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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