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 =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교통당국은 1만 달러의 자기앞 수표가 든 지갑을 분실한 남자가 1년 만에 그것을 되찾았다고 밝혔다고 25일(현지시간) UPI가 전했다.
샌디에이고 교통국 소속의 셸리 던캔슨에 따르면 로버트 메이더(55)는 교통국 관리들에게 1년 전 잃어버린 지갑을 찾으러올 것이라고 말했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던캔슨은 메이더가 얼마전 지인의 도움으로 다시 자신과 접촉했다고 말했다.
던캔슨은 "그는 자신이 지갑을 분실한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고 우리에게 연락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던캔슨은 "확인 결과 메이더는 몇 차례에 걸쳐 교통 사무실을 방문하려 했지만 뇌졸증 증세로 되돌아갔으며 몇 주 동안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던캔슨은 "그의 건강이 염려되는 건 사실이지만 그가 분실했던 돈을 다시 찾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