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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판매량 기대치 못미쳐…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애플이 3분기 아이폰으로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지만 아이패드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시장 예상치 수준의 실적을 거두는데 그쳤다.

애플은 25일(현지시간) 3분기(7~9월) 순익 82억 달러(약 8조9800억원), 매출 359억70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보다 순익은 1% 감소하고 매출은 0.4% 증가하는데 그쳐 당초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실적을 낸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애플의 순익을 83억500만 달러(약 9조948억원), 매출을 358억1600만 달러로 예상했었다.

애플이 시장 예상치 수준의 실적을 거둔 이유는 아이폰 판매량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아이패드 판매량이 예상 외로 저조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3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은 약 1400만대로 시장 컨센서스(예상치)인 약 1530만대를 8.5% 밑돌았다. 반면 아이폰 판매량은 약 2690만대로 에상치인 약 2630만대 보다 2.3% 더 팔렸다.

3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이유는 최신 제품인 뉴 아이패드가 2분기 때 이미 많이 팔려나갔기 때문이다. 또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돼 3분기 실적에 포함되지 않았고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판매량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5는 초기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예상치를 웃돌았다. 출시 첫 주 예상했던 600~1000만대에 못 미치는 500만대가 팔렸지만 전작 아이폰4S(400만대)보다 많이 팔려나갔다.

한편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분기 아이패드와 아이폰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패드는 3분기 보다 약 32% 증가한 약 1850만대, 아이폰의 경우 3분기 보다 약 56% 늘어난 약 42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의 예상 판매치는 각각 약 3100만대, 약 500만대다.

아이패드 미니의 대기수요가 있는 데다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5의 경우 4분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애플의 경우 보통 신제품이 출시된 다음 분기에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다.

다만 아이폰5의 경우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 박상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샤프에서 아이폰5용 LCD를 공급받고 있는데 아이폰5용 인셀-터치 LCD 패널의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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