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 = 미국과 이스라엘은 17일 이달 말 최대 규모의 방공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 병력 3500명과 이스라엘 병력 1000명이 참여하는 이번 방공훈련은 2년여 동안 준비돼왔으며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11월 미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실시돼 주목된다.
미 공군 크레이그 프랭클린 중장은 이번 방공훈련을 위해 미 병력이 이스라엘에 도착하고 있다며 유럽과 지중해 지역에 주둔해 있는 병력도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공군 니트잔 누리엘 준장은 지상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훈련을 실시해 로켓과 장단거리 탄도미사일 같은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