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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 = 재미교포 존 허(22)가 돌아온 가을시리즈에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존 허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PC 서머린(파71·722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시리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호스피톨스 포 칠드런 오픈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적어내 공동 3위에 올랐다.
존 허는 선두 라이언 무어(30·미국)에게 2타차로 다가서며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버디 6개, 이글 1개의 완벽한 라운드였다. 10번홀에서 시작을 알린 존 허는 전반에만 버디 3개와 이글 1개로 5타를 줄였다. 파5홀인 16번홀에서는 이글 퍼팅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존 허는 후반 들어 3언더파를 보태 선두경쟁에 합류했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을 맛 봤던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은 3언더파 68타로 베테랑 데이비스 러브 3세(48·미국)와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나상욱은 마지막 3개홀에서 모두 버디를 쓸어 담으며 다음 라운드를 앞두고 감각을 끌어 올렸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1언더파 70타 공동 69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